충북 종단열차 예산 통과..무예위 창립비는 또 삭감(종합)
도의회 행정문화위, "무예마스터십 예산으로도 무예위 창립 가능"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를 남북으로 잇는 영동∼단양 종단열차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 사업과 함께 충북도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세계무예위원회 창립비는 또다시 전액 삭감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4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영동∼단양 종단열차 운행에 필요한 손실보상금 16억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박병진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충북을 남북으로 잇는 종단열차의 상징성, 이 열차가 운행하는 충북선이 국가 X축 철도망 구상의 핵심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다만 "충북도가 한국철도공사에 줘야 할 손실보상금이 더 증가하지 않아야 하고 승차율도 높여야 한다"며 "성과를 연말에 평가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영동∼단양 종단열차는 2014년 5월 1일 운행을 시작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적자를 이유로 종단열차 운행을 꺼렸으나 충북도가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하루 2차례 왕복 운행해왔다.
종단열차 손실보상금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확정된다.
이 예산이 확정되면 충북도와 한국철도공사의 종단열차 운행 계약은 1년 더 연장된다.
반면 충북도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무예위원회 창립 예산 1억8천1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작년 12월 344회 정례회 때에 이어 또 다시 도의회 벽을 넘지 못했다.
임회무 행정문화위원장은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12억원 많은 52억원까지 세울 수 있다"며 "이 예산이면 세계무예위 창립까지 가능다는 의견이 많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예결위원들을 설득해 예산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종단열차 손실보상금을 포함해 당초 예산보다 3.4%(1천367억원) 늘어난 4조1천792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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