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 영입..연수을 출마(종합)

박승주 기자,최은지 기자 2016. 3. 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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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청장 "연수을 출마, 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결정"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에게 입당 원서를 제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최은지 기자 = 윤종기(57) 전 인천경찰청장이 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전 청장은 인천 연수구에서 분구된 연수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청장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을 정치적인 외압 없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한다"며 "건강하고 강한 야당이 있어야 견제와 균형으로 국가권력의 남용을 방지하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청장은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정권교체만이 고인 물을 거르고 부정부패를 없앨 수 있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인천에 대해서는 "침체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진단하며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투자유치는 정체되고 GTX 노선 유치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안상수 전 시장 시절로 돌아가 유령도시, 썰렁한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민주에 입당해 갈수록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와 무능한 경제정책으로 고갈돼 가는 경제성장동력 복원,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인천 연수을 출마에 대해서는 "확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윤 전 청장은 광주 인성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부터 1년간 인천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치안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교통전문가로서 건널목 신호체계 등을 개선하고 기마경찰대를 창설, 운영했다는 것이 더민주의 설명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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