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300억원 이상 자산가 2143명..전세계 17위
송민섭 2016. 3. 3. 19:40

한국에서 순자산만 3000만달러(약 365억원)가 넘는 부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21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여파로 2014년보다 66명 줄었지만 10년 뒤엔 3322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2일(현지시간) 전 세계 슈퍼리치들 자산현황을 담은 ‘웰스 리포트 2016’(http://goo.gl/WwtHs6)을 발표했다. 전 세계 슈퍼리치를 억만장자(10억달러 이상), 핵심 백만장자(1억달러 이상), 초고액 순자산가(3000만달러 이상), 천만장자(1000만달러 이상), 백만장자(100만달러 이상)로 나눴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이 3000만달러 이상인 부자는 91개국 18만74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19만3115명)보다 3% 줄었다. 중국의 경기 하락과 유가 하락, 신흥국의 부채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인이 6만57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1만3013명), 영국(9968명), 독일(9310명), 일본(6448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초고액 순자산가는 2143명으로 세계 17위에 랭크됐다. 대륙별로는 북미(6만9283명), 유럽(4만6191명), 아시아(4만1072명), 중남미(9492명), 중동(8910명), 옛소련권(6105명)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2015년 전후 10년간의 초고액 자산가 추이도 내놨다. 3000만달러 이상 자산가는 2005년 11만6800명이었고, 2025년엔 지금보다 41% 증가한 26만348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한국의 자산가는 1128명이었고 2025년엔 2015년보다 55% 증가한 3322명으로 추산됐다.

한편, 한국의 백만장자는 12만5000명, 천만장자는 5430명, 1억달러 이상 자산가는 266명, 10억달러 이상 슈퍼리치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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