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전 1000곡' 부활, 잠정 보류"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SBS가 '도전 1000곡'의 시즌2 부활을 미뤘다.
2일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SBS 예능 프로그램 '도전 1000곡'의 부활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와 '신의 목소리' 등의 정규 편성이 확정되며 음악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난 여파다"고 설명했다.
'도전 1000곡'은 연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계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번호의 노래를 막힘 없이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구성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2000년 10월 첫 방송돼 2014년 6월 종영하기까지 14년 동안 S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SBS는 '도전 1000곡'의 폐지 이후에도 꾸준히 부활 요구가 제기되자 지난달 22일 오는 4월 중 시즌2의 부활을 확정 지으며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판타스틱 듀오'가 현재 방송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의 후속으로 편성되고 '신의 목소리'가 당장 이달 30일부터 정규 편성에 돌입하자 음악 예능의 중복을 피하고자 '도전 1000곡'의 부활을 잠정 보류했다.
음악을 주제로 한 방송이 지난달 설 연휴 기간 이후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지상파 예능가에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도전 1000곡'이 부활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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