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친 샌더스 "투표율 높다면 좋은 결과 확신"
권성근 2016. 3. 2. 00:02

【벌링턴=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 주 벌링턴의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버몬트 주는 1일 '슈퍼 화요일'에서 경선이 실시되는 11개 주 가운데 하나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투표소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투표율이 낮다면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후보는 또 "선거캠페인은 7월 필라델피아에서 실시되는 전당대회를 위한 것"이라며 경선을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샌더스 후보는 "내가 여기 왔기 때문에 최소 한 표는 획득했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샌더스 후보는 또 "나와 내 아내는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샌더스 후보는 열세를 예상한 미 언론 보도에도 버몬트 주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등에서 선전할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샌더스 후보는 "부유층과 월가, 제약업계, 연료 업계로부터 많은 돈을 받는 후보자에게 투표해서는 안 된다"며 클린턴 전 장관을 겨냥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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