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카드보드 VR뷰어' 판매시작..단돈 15달러

김주현 기자 2016. 3. 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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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뷰-마스터 VR스타터 팩'·'고글 테크 C1-글래스VR뷰어' 등 3종 구글 스토어서 판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마텔 뷰-마스터 VR스타터 팩'·'고글 테크 C1-글래스VR뷰어' 등 3종 구글 스토어서 판매]

구글 VR 카드보드/사진=구글 이미지

구글이 저가형 가상현실(VR) 체험 기기 '카드보드 VR뷰어'를 판매한다고 IT전문매체 더버지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카드보드 VR 뷰어를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프로모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비용을 받지 않고 제품을 제공했다.

이 제품은 타사에서 선보인 기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개당 15달러(약 1만8500원), 2개 구매시 25달러(약 3만1000원)에 판매된다. 제품은 온라인 구글스토어 VR 섹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글 카드보드가 저렴한 이유는 골판지 등 값이 싼 소재를 사용해서라고 신문은 전했다.

구글 카드보드의 또다른 장점은 높은 호환성이다. 해당 제품은 4인치 이상 6인치 이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카드보드와 함께 '마텔 뷰-마스터 VR스타터 팩'을 30달러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게임과 비디오를 제공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세번째 제품 '고글 테크 C1-글래스VR뷰어'는 안경보다 약간 큰 크기의 고글로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5달러다.

구글이 VR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오는 5월 구글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도 VR관련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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