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이어]제드 장인 '비디디' 곽보성, "롤모델은 페이커"

2016. 3. 1. 02: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롤플레이어’는 데뷔를 앞둔 신예나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선수를 팬들에게 처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진정한 고수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순서죠. 소환사의 협곡에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은 무엇인지 등 신인 프로게이머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LoL계에는 데뷔하기도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니며 유명세를 타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CJ의 신예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도 이미 실력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선수다.
 
곽보성은 그의 솔로 랭크 슈퍼 플레이를 담은 매드무비를 통해 알려졌고,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즘은 “비디디가 얼른 나오면 좋겠다”면서 기대하는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곽보성은 만 17세가 되지 않아 롤챔스에 참가할 수 없었지만, 3월 1일자로 생일이 지나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곽보성은 “빨리 롤챔스에 나가고 싶어 생일이 기다려졌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 언제 LOL을 처음 접했는지
▶ 시즌3 때 ‘매드라이프’ 홍민기 형의 플레이를 보고 서포터로 LoL에 입문했다. 주 챔피언도 블리츠크랭크였다. 중간에 말파이트 정글러로 진로를 바꿨고, 수영장 파티 직스 스킨이 나오면서 직스 장인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다 제드가 출시되고는 멋있어서 열심히 했다. 미드 라이너로 점수가 더 잘 오르더라. 플래티넘 1티어로 시즌3를 마친 뒤 프리시즌 때 다이아몬드 1티어에 올랐고, 시즌4에 가서 챌린저를 달았다.
 
- ‘매드라이프’가 있는 CJ에 입단해 의미가 남달랐겠다
▶ 신기해서 멍해질 정도였다. 한달 정도는 “어떻게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곽보성은 솔로 랭크에서 친해진 ‘고스트’ 장용준과 같이 로지텍이 주관한 아마추어 대회에 나갔다가 CJ 코치진 눈에 들어 작년 2월부터 팀에 합류했다.)
 
- 프로게이머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 점수가 오르다 보니까 자연스레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다. 시즌3 당시 다이아몬드 1티어가 되고 리라이브 클랜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스카우트’ 이예찬 선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클랜 내에서 팀을 만들어 대회에 나가며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웠다.
 
-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는지
▶ 게임 마니아라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또, CJ가 대기업이라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밀어주셨다.
 
- 소환사명 ‘비디디’는 무슨 뜻인가
▶ 친구들이 나를 ‘보똥’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초성을 영어 알파벳으로 표현한 ‘bdd’를 소환사명으로 쓰고 있다. 지금은 팬분들이 ‘밥도둑’의 약자가 아니냐고 하신다(웃음).
 
제드의 무빙을 따라한 '비디디' 곽보성.

- 솔로 랭크 플레이가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2의 페이커’라고 하는 팬들도 있는데
▶ 내 매드무비를 하루에 10편씩 챙겨본다. 요즘엔 잘 안 올라와서 조금 섭섭하기도 하다(웃음). 농담이고,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셔서 좋기도 하지만 부담도 된다. 나는 신인인데, 세계 최고의 선수와 비교하면 좋은 얘기를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와 비교되는 것으로 인해 달린 악플을 보는 게 힘들다. 그냥 앞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 솔로 랭크 점수를 높이는데 열심일 것 같다
▶ 솔로 랭크 점수가 높으면 자신감이 붙어서 무빙이나 컨트롤이 잘 되는 느낌이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미드 킨드레드를 하다가 10연패쯤 하며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 점수가 오를 때는 이상한 챔피언이 하고 싶다(웃음). 
 
- 제드 장인으로 유명하다. 요즘 메타에서 제드가 활약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데
▶ 제드는 잘하면 잘할수록 좋은 챔피언이고, 내가 보기엔 한계가 없다. 상황이 따라준다면 대회에서도 쓰고 싶다.
 
-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지
▶ ‘페이커’ 이상혁 선수고, 지금도 좋아한다.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을 바꿀 때 ‘페이커’ 선수가 잘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영향을 받았다. 솔로 랭크에서 ‘페이커’ 선수를 만나면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지만, 대회에서 맞붙게 된다면 꼭 이기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설명한다면
▶ 제라스 같은 수비적인 챔피언을 잡아도 공격적으로 하는 편이다. 팀 게임에서 수비적으로 해야 할 때는 공격성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로밍은 가끔씩 가고 싶은 때 간다(웃음).
 

- 롤챔스 출전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면 어떨지
▶ 나는 긴장하면 집중이 잘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그동안 연습한 성과를 롤챔스에서 보여주고, 성적도 잘 내고 싶다.

- 앞으로 어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가
▶ 연습시간이나 규칙 등 지켜야 할 것을 잘 지키면서 항상 열심히 하고, 기복 없는 미드 라이너가 되고 싶다. 또, 팀원들이 믿을만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싶다.
 
◆ 선수 프로필
이름: 곽보성
아이디: 비디디
포지션: 미드 라이너
주 챔피언: 제드, 아지르, 신드라
생년월일: 1999년 3월 1일
혈액형: O형
티어: 챌린저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