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방사성 물질 실은 트럭 자취 감춰..5개주 경계령

2016. 3. 1. 01: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에서 방사성 물질인 이리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7일 저녁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게레타로 주 산 후안 델 리오 시에서 방사성 물질인 이리듐-192가 실린 트럭이 통째로 사라졌다.

멕시코 정부는 다음 날 오전 이리듐 관리 업체의 도난 보고를 받자마자 인근 5개 주에 경계령을 발령했다. 5개 주는 게레타로와 이달고, 과나후아토, 산루이스포토시, 미초아칸 등이다.

멕시코 내무부는 "이리듐이 담긴 용기가 안전하게 다뤄지지 않는다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이리듐을 직접 만지거나 잠시 노출되더라도 영구적이면서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리듐이 담긴 용기를 발견하면 열지 말고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난 장소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168㎞ 떨어져 있어 차로 2시간 안팎 걸린다.

도난당한 이리듐이 인구가 많은 수도로 유입돼 백화점 등 다중시설에서 노출된다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도난당한 이리듐은 산업용 방사선 사진술에 사용되는 물질로 잠시 노출되더라도 화상, 원자병 등의 위험이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숨질 수도 있다.

penpia21@yna.co.kr

☞ 서태지 팬들, 위안부 단체에 1천300만원 기부
☞ 술 취한 여배우 성폭행한 연예기획사 직원…경찰 조사중
☞ 검찰, '수면내시경 환자 성추행' 의사 구속영장
☞ 이병헌, 한국인 첫 美 아카데미 시상…"배울 점 많이 느껴"
☞ '치인트' 제작진 "원작자 배려 부족…이윤정PD 사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