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여자축구> 정설빈, 북한에 또 골..'천적' 증명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올림픽 본선 무대를 노리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의 공격수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이 아시아 최강인 북한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정설빈은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기선을 잡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북한을 격파할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정설빈은 0-0이던 전반 31분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문으로 크로스한 것을 재빠르게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넣었다.
한국은 정설빈이 골을 넣기까지 단 1개의 슈팅도 못했지만, 정설빈은 이날 한국의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원샷원킬'의 스트라이커임을 입증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1무14패로 절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세계랭킹 6위로 한국(18위)보다 크게 앞서있다. 일본(4위)보다는 랭킹에서는 뒤져있지만, 사실상 아시아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정설빈은 북한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북한전 4경기에 나서 두 골을 터뜨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는 북한에 아쉽게 1-2로 패했지만,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북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10년 전인 2006년 일찌감치 대표팀에 발탁된 정설빈은 그동안 49경기에서 12골을 뽑아냈다.
지난해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강호 중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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