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태용-中 우다웨이 면담..유엔 결의안 이행 논의한 듯

유기림 기자 2016. 2.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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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사드 배치 등 의제 예상
청와대 전경.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과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9일 만났다.

방한 중인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를 찾아 조 1차장을 비공개 면담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은 조만간 채택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의 이행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둘러싼 미·중 간 합의 배경에 관해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도 예상되는 의제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전날(28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앞서 우다웨이 대표는 2011년 4월 이후 5년 만에 방한해 도착 첫날인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다.

조 1차장과 면담을 마친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다시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다. 다음달 3일 귀국 예정인 우다웨이 대표는 중국 고위급 인사로는 이례적으로 닷새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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