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예산안 발표 임박..세제 변화 등 "다섯가지에 주목"

황윤정 기자 2016. 2.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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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아룬 자이틀리 재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오늘 인도의 아룬 자이틀리 재무장관은 내년 회계연도(2016년4월~2017년3월)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예산안과 함께 자이틀리가 답해야 하는 다섯 가지 질문을 제시했다.

1. 소득세 부과 기준 상향 조정?
인도 국민들은 자이틀리 장관이 소득세 부과 기준을 높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기준액은 25만루피(450만원)로 2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저축 유인 증가?
수백만명의 인도인들이 여유자금을 공공준비기금(PPF), 우체국 예금, 주가연계 계획저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 저축에 대한 연간 상한선은 작년 10만루피(180만원)에서 올해 15만루피(270만원)로 높아졌다. 내년에 추가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가?

3. 농촌 지원책?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그동안 기업 친화 정책을 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가뭄이 심화되며 농민들의 고통이 심화됐다. 내년 예산안에서 농촌의 시름을 덜어줄 정책이 나타날까?

4. 서비스세 인상?
현재 서비스업에 대한 세율은 14.5% 수준이다. 인도 정부가 정부세를 인상하기 전 선제적으로 서비스세를 올린다는 전망이 존재한다. 자이틀리 장관이 과연 서비스세를 올릴 것인가?

5. 증시 부양책?
인도 증시는 연초 이후 11.5% 폭락했다.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와 증세로 인한 인도 기업 이익 위축이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자본 이익 등에 부과되는 세제 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새 예산안이 증시를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까.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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