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SBS스페셜 세월호 편' 내레이션 맡은 이유 "잊지 않겠습니다"
2016. 2. 29. 00:39
[헤럴드POP=하지혜 기자]SBS스페셜 세월호 편
배우 여진구가 SBS스페셜 세월호 편의 내레이션을 맡은 가운데, 동기가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졸업-학교를 떠날 수 없는 아이들' 편에서 여진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때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동갑내기이기도 한 여진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이 남다름을 밝혔다.
또 다큐멘터리 속 주인공인 준혁 군을 업급하며 “제가 겪어보지 못한 상처이고, 그것에 대한 깊이감이나 무게감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합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나시면 저처럼 뭔가 살아갈 동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내레이션을 맡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가슴 깊이 꼭 간직하겠습니다"라 덧붙였다.
한편, 배우가 아닌 또래 친구로서,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해 나선 여진구. 여진구가 내레이션으로 출연하는 SBS스페셜 '졸업: 학교를 떠날 수 없는 아이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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