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프린트>종합 21위 박승희 "전향 후 제 점수는 60점이예요"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스포츠토토)가 전향 후 본인의 점수를 '60점'으로 평가했다.
박승희는 28일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6 국제 빙상경기연맹 (ISU)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21위를 차지한 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지 2년이 돼 가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향 후 본인의 기량에 몇 점을 주고 싶나'라는 질문에 "그동안 보여드린 것이 별로 없다. 60점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그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고칠 점이 많다는 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 한 박승희는 곧바로 다음 시즌 준비 태세로 들어갔다.
그는 "이번 여름에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내년 아시안 게임과 내후년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새로운 준비란 장거리 훈련을 통한 체력 보강이다.
박승희는 "1,500m 훈련은 1,000m에 도움을 준다. 장거리 훈련을 통해 지구력을 키울 수 있다"라며 "먼 미래를 봤을 대 장거리 전향도 생각하고 있다. 매스 스타트를 위해서라도 장거리 훈련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 16바퀴를 함께 달리는 경기다. 기록이 아니라 순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모두 경험한 선수가 유리하다.
박승희는 "장거리 훈련 외에도 상체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체에 비해 상체가 약해 스케이팅을 하다 보면 몸이 많이 흔들린다. 복근 훈련을 중점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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