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프린트- 박승희, 여자부 최종일 종합 21위

"앞으로 장거리 훈련도 병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승희(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 빙상경기연맹 (ISU)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 21위에 올랐다.
그는 28일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둘째날 경기 500m에서 39초59(22위), 1,000m에서 1분19초22(19위)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과 합산한 최종 점수는 158.345점을 받았다.
박승희는 경기 후 "다소 기대엔 못 미치는 기록이다"라며 "향후 장거리 훈련을 통해 지구력을 더 키울 생각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지구력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프린트 대회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종목인 500m와 1,000m 경기를 이틀간 진행해 4차례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점수가 낮을 수록 순위가 높다.
1위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가 차지했으며 2위는 미국의 헤더 리차드슨, 3위는 네덜란드의 요린 테르모르스가 올랐다.
대표팀 동료 김현영(한국체대)는 22위, 김민선(선문여고)은 23위에 랭크됐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의 간판 이상화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화의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장훙은 종합 5위에 올랐다.
장훙은 주종목인 500m에서 첫째날 38초11로 전체 1위를 기록했지만 둘째날 500m에선 38초37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둬 종합 순위에서 밀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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