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성관계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첫 확인

정이나 기자 2016. 2. 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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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 숲 모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프랑스에서 성관계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솔 투렌 프랑스 보건장관은 AFP통신에 최근 브라질에서 프랑스로 돌아온 남성의 여자친구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임신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초 베네수엘라에서 돌아온 한 감염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람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미국에서 처음 확인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성관계를 통한 지카 감염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경고한 바 있다.

1947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된 지카바이러스는 발열, 발진 등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 없이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성인의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길랭-바레 증후군과 임산부 감염에 의한 신생아 소두증의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급증하고 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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