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워런 버핏, 작년 순자산가치 154억달러↑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6. 2.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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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블룸버그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순자산 가치가 지난해 154억달러(약 19조 42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은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버크셔의 주당 장부 가치는 6.4% 증가했다.

버크셔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73억6000만달러(약 21조4660억원)였고 4분기 영업이익은 4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9%와 17.9% 늘어난 것이다.

버크셔는 철도회사인 BNSF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58억달러를 BNSF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 이는 미국 철도회사 가운데 가장 큰 투자규모이며 연간 감가상각비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5개 종목(보험사 제외)이 벌어들인 금액은 131억달러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6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하지만 버크셔의 주가는 12.5% 하락했다. 핵심 투자 종목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월마트, IBM 등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뉴욕=서명훈 특파원 mhsu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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