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한국인과 한국내 미국인 보호위한 순수 방어수단"

최재현 2016. 2.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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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사드는 한국 국민과 한국 내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순수 방언수단이라며,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가 중국의 의사와 관계 없이 결정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은 북한의 이웃이라 북한 미사일의 공격을 받을 일이 없지만, 한국은 북한의 목표물이고, 최근까지도 서울을 타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국가는 국가안보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중국이 아닌 한국과 미국이 결정할 문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의 핵무장론과 관련해서는 한반도에는 핵무기가 부족한 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많다는 게 문제라면서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하고 미국의 핵우산은 수십년간 세계 평화를 지켜왔으며, 한국 방위를 위해 최신 방어시스템인 사드까지 배치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는 만큼, 한국 국민들은 한미동맹을 믿어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번 제재는 이미 강력한 제재가 북한에 가해진 상황에서 추가로 다양한 제재가 가해진다는 점에서 북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궁극적인 목적은 처벌 보다는 북한이 현실을 인식하고 비핵화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변할 때까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제재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중국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면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게 되고 중국 스스로 이번 제재 이행에 자신들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아는 만큼, 제대로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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