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HN넥스트, 네이버 내부 인사 학장으로 발탁..재단명도 커넥트로 바꿔

네이버가 지원하는 교육기관 NHN넥스트인스티튜트(이하 NHN넥스트)의 학장을 내부 임원으로 발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NHN넥스트를 총괄하는 재단 이름도 NHN넥스트재단에서 커넥트재단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NHN넥스트의 3대 학장으로 조규찬 네이버 개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조 이사는 네이버서비스1본부 포털개발센터장을 거쳐 네이버 메인 및 주제형 개발센터를 총괄하고 있으며 학장을 겸임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NHN넥스트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재단 이름을 커넥트재단으로 바꾸고 다양한 신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커넥트재단은 2016년 1월 연세대학교대학원(원장 문성빈)과 온라인공개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플랫폼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와 함께 엔트리교육연구소의 교육플랫폼 ‘엔트리’를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NHN넥스트는 2013년 3월 네이버가 경기도 분당에 설립한 2년 6개월 과정의 비영리 소프트웨어(SW )교육기관이다. 네이버가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해 SW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NHN넥스트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초대 학장인 김평철 씨에 이어 지난해 2대 이민석 학장까지 사임해 NHN넥스트의 향후 진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네이버가 조규찬 이사를 학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재단과 교수진은 교육 과정 전면 개편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2014년 취임한 윤재승 재단 이사장은 NHN넥스트가 소수 정예 SW 개발자 양성 교육이 아닌 다수를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NHN넥스트 교육 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이민석 학장과 주형철 부학장이 NHN넥스트를 떠나는 진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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