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C형간염 감염자 100여명 늘어..총 217명 '양성'

2016. 2. 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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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집단 감염사태 수사중인 원주경찰서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원주 옛 한양정형외과를 방문한 환자 가운데 C형간염 감염자가 2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C형간염 집단 감염사태를 수사중인 원주경찰서가 감염의 유력한 경로로 보이는 자가혈 주사시술(PRP) 의료장비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이 사건을 수사중인 원주경찰서 전경.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강원도 원주시의 옛 한양정형외과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C형간염 감염자가 100여명 가까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한 환자 중 C형간염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7명으로, 지난 12일 발표(115명)보다 102명 늘었다.

이는 과거에 C형간염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사람 모두를 포함한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 병원을 다녀간 환자 115명이 C형간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며, 이 가운데 101명이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감염환자는 자가혈 주사시술(PRP)을 받았는데 이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한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방식이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PRP 시술을 받은 893명과 직원 33명 등 총 926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고 주사 처방, 봉합 등 다른 시술 이력이 있는 내원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C형간염 검사를 완료한 사람은 1천702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자는 1만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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