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여성 다리 몰카 찍은 50대 회사원 입건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16. 2. 25. 14:51
지하철 내에서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맞은 편에 앉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50대 회사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하철 내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맞은 편에 앉은 A(20·여)씨의 다리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범행은 당시 A씨 옆에 앉아 있던 A씨 남자친구가 김씨가 앉은 좌석 뒤 전동차 유리에 비친 사진을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김씨의 휴대전화기를 확인한 결과 전화기 안에는 A씨의 다리가 찍힌 사진 4장 외에 다른 여성 3명의 사진도 10여장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촬영 시 소리가 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범한 회사원인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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