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프링캠프 '한류 봄바람'
전 세계 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의 스프링캠프에 ‘한류 바람’이 분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터줏대감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29·LA다저스)을 비롯해 빅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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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지난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다 후반기 들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반등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추신수는 캠프 개막을 한 달 이상 남겨둔 지난 1월 중순에 이미 팀의 미니캠프에 합류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MLB닷컴은 그를 2번 우익수로 못박았다.

이대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다. 이대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다. 시애틀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캠프를 차렸다.
시애틀의 공식 전체 훈련 시작일은 26일이지만, 이대호는 구단의 요청으로 20일 캠프에 합류해 상견례를 했다.
KBO리그 간판타자로서 올 시즌 빅리그 데뷔를 앞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와 포트마이어스에서 각각 시작하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볼티모어는 25일, 미네소타는 28일 투수·야수 전체가 모이는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김현수와 박병호는 이미 지난주부터 훈련장에서 몸을 단련하고 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2번 타자 좌익수로 거론되고,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지명타자 혹은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지난해 9월 불의의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해온 강정호는 시즌 개막 즈음인 4월 복귀 기대감을 높이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츠버그는 오는 24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전체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강정호는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서 재활훈련을 해오다가 공식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팀에 합류해 타격·수비훈련 등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마무리를 평정한 투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미 지난 19일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시작한 세인트루이스 투수·포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위를 점검하고 있다. 오승환은 벌써 팀의 주축 불펜 자원이자 백업 마무리 후보로 분류되고 있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팀 내 자리 경쟁을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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