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김경순 할머니 별세..생존자 44명뿐

2016. 2.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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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0일 낮 12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밝혔다. 향년 90세. 빈소는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장례식장이다.

김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으며, 이때 병을 얻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정대협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활동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는 이달 15일 경남 양산에서 사망한 최모 할머니에 이어 김 할머니가 두 번째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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