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2 늑대사냥" 北 고사작전 돌입

2016. 2. 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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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목을 죄는

일명 '제2의 늑대 사냥' 작전이
33년만에 다시 펼쳐칩니다.

북한 근로자의 고용과
외교 관계를 재검토하도록
유엔 회원국들을 설득하는 작전인데요.

북한도 김영철을 라오스로 보내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심정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3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겨냥해
북한이 자행한 미얀마 아웅산 테러사건.
17명이 사망한 이후
우리 정부는 이른바 ‘늑대사냥’ 작전을 실시합니다.

북한의 만행을 각국에 알려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당시 우리 외교부는 각 국을
남북 간의 친소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대북 규탄성명 동참에서,
외교관계 단절까지
맞춤형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33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한번 늑대사냥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른바 제2의 늑대사냥 계획입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달 말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북한 인권을 넘어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의 열악한 인권을 폭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근로자들을 고용하지 말도록 호소해
북한에 들어가는 달러를 막겠다는 전략입니다.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도
설득 대상입니다.

[박 대통령 : 지난 16일 국회 연설]
“일본과 EU 차원에서도 강력한 대북제재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북한과의 외교관계까지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동남아에 있는 북한 식당 출입 자제도 요청하자
북한도 최근 김영철 전 정찰총국장을 라오스로 보내
맞불 외교를 펼치고 있는 상황.

북한 고사작전을 위한 우리 외교의 역량이 시험대에 섰습니다.

채널A 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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