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SB 감독 "떠난 이대호..아쉽지만 응원"

미야자키 | 김하진 기자 2016. 2. 19. 21: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일본에서 최고의 대우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대호(34)의 빈자리는 아직도 허전하다. 이대호의 전 소속팀 소프트뱅크의 사령탑인 구도 기미야스 감독(53)이 이대호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도 감독은 지난 18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30홈런-100타점을 올리는 선수가 떠나서 아쉽다. 하지만 꿈을 좇아간 것은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이대호의 자리를 대신할 인물을 찾아야 한다. 구도 감독은 “외국인 타자 바바로 카니자레스나 지난해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하세가와 유야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도 감독에게 “만약 이대호가 돌아온다면?”이라는 민감한 질문이 나왔다. 구도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돌아오면 친한 선수들도 많고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미야자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