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삼성생명의 4Q 집중력 앞섰다"
이후광 2016. 2. 19. 20:55
[마이데일리 = 용인 이후광 기자] "삼성생명의 4쿼터 집중력이 앞섰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첫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7-71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25승 6패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박혜진이 3점슛 3개를 포함 17점, 휴식에서 돌아온 임영희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모두 3점슛이 많이 나왔다. 좋은 경기한 것 같다. 양 팀 모두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력을 테스트하는데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에 치열한 순위싸움 중인 삼성생명의 4쿼터 집중력이 앞섰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후반전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코트에서 알아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혜진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4쿼터에 투입시키지 않았다"라는 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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