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힘든 승리, 얻은 점이 많아"
2016. 2. 19. 20:39
[OSEN=용산, 고용준 기자] 2연패에서 벗어난 KT 이지훈 감독이 오랜만에 웃었다.
KT는 19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CJ와 1라운드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5승(3패)째를 올리면서 롱주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KT 이지훈 감독은 "사실 오늘 좀 불안한 경기였다. 실제 경기 내용도 그 불안함이 드러났다고 본다. 하지만 힘들게 이긴 경기라서 그런지 얻은점이 많다"면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간 선수들의 자세를 칭찬했다.
이어 이지훈 감독은 "설 연휴 이후 SK텔레콤전에서 패하면서 선수들이 입은 데미지가 컸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팀의 힘이 떨어진게 사실이었다"면서 "하지만 오늘 승리로 롱주와 1라운드 최종전도 할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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