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데 헤아, 맨체스터 도착..큰 부상 면한 듯
정지훈 2016. 2. 19. 20:27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큰 부상은 면한 것 같다. 무릎 부상을 당해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다비드 데 헤아(26)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맨체스터로 복귀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데 헤아가 경기전 워밍업 도중 쓰러졌다. 데 헤아는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미트윌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고, 결국 로메로 골키퍼가 급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로써는 아찔한 소식이었다. 이미 웨인 루니를 비롯해 12명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가장 인상 깊은 활약상을 펼치던 데 헤아까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 헤아의 부상은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맨유로써는 천만다행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맨유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부상을 당했던 데 헤아가 목발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홀로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아직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맨유는 데 헤아의 복귀 소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트윌란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맨유의 선수들은 맨체스터에 도착했고, 데 헤아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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