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위수여식..캄보디아 총장에게 명박 수여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는 19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캄보디아 국립기술대(이하 NPIC) 분 피어린 총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건양대는 안과 관련 보건의료 서비스 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를 위해 NPIC(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에 안경광학과 1년 및 2년 교육프로그램 과정 개설을 기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건양대 교수가 직접 캄보디아 현지에서 실습장 구축과 교과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건양대는 이번 명예 박사학위 수여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대학 설립자인 김희수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7년 제3세계 구호를 위한 해외의료봉사를 계획하던중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상황을 접했다.
백내장 등 각종 눈 질환으로 인한 실명이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이슈였고 김안과병원은 캄보디아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초음파 유화흡입기 등 2억원 상당의 첨단 안과수술 기자재를 전달하고 수술실, 회복실 등을 만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2차례 봉사활동을 벌였고 외래진료 2만 7000여명, 백내장수술 1300여건, 외래수술 600여건을 실시했다.
이같은 김안과병원의 진료봉사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 귀에 들어갔고 훈센 총리는 김 총장에게 안과전문병원 건립을 요청했다.
김 총장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지상 4층, 54병상 규모의 현대식 안과병동인 앙두엉국립안과전문병원을 준공했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졸업식을 실시, 총장이 직접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학위증을 전달했고 학사 1601명과 석사 141명, 박사 13명을 배출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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