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김정은 처벌 TF' 만든다

2016. 2. 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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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김정은과 핵심 측근들을 수사할 특별팀이
대검찰청 안에 꾸려지고 있습니다.

국제 형사 재판소에
김정은 등을 기소할 때,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서환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이 올 상반기 내
가칭 '통일대비 TF'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급격히 무너지거나
북한 내부에 돌발 상황이 생길 경우
김정은과 핵심 측근들을
처벌하기 위한 겁니다.

TF는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등
중대 도발과
끔찍한 공개 처형이나 수용소의
인권유린 실태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런 행위에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또 김정은 측근들을 어느 선까지
처벌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북한 정권에 대한 형사처벌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

대검찰청은 법무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 받고
참여 인원을 검토하는 등 TF 구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습니다.

TF에선 김정은을 과거 외국의 독재자들처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ICC 재판 대상 범죄는 모두 4가지인데,
그 동안 정부 당국이 입수한 자료와
탈북 주민들의 증언으로
기소가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스탠드 업 : 서환한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번 TF 구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남북관계가 갈등으로 치닫는 가운데
검찰도 강경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서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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