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대교량사업단 "케이블교량 건설강국, 한걸음 다가섰다"

김은희 2016. 2.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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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대교량사업단 주요 연구내용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초장대교량사업단의 1단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소개·공유하고 앞으로 국내 케이블교량 기술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장대교량사업단은 건설교통 분야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06년 수립한 '건설교통 연구·개발(R&D) 혁신로드맵'의 전략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의존하던 장경간 케이블교량의 설계·재료·시공·유지관리 분야 핵심기술을 자립하기 위해 총 54개 산·학·연 연구기관, 500여명의 전문가가 연구에 매진해왔다.

1단계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는 40여년의 짧은 케이블교량 건설역사에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현대식 케이블교량 건설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순신대교, 울산대교 등의 대형 현수교를 국내 기술로 건설했고 터키 보스포러스3교, 칠레 차카오교 등 해외 교량 건설에도 국내 시공기술을 적용했다. 또 글로벌위성항법장치(GNSS) 기반의 케이블교량 모니터링기술, 사용자 중심 확장형 계측시스템 등을 개발해 말레이시아 제2페낭대교, 베트남 밤콩교 등에 교량 유지관리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초장대교량사업단의 연구개발을 통해 장경간 케이블교량 자립건설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실용화까지 성공했다"며 "앞으로 국내 건설기업의 글로벌 위상 향상과 해외수주 확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장대교량사업단은 2단계 연구를 통해 도로·철도 병용 교량, 재난·재해 등 극한상태 대응기술 등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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