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모기 막으려면.. "배수로 등 고인물 제거"
정유진 기자 2016. 2. 17. 14:30
질병관리본부, 행동수칙
질병관리본부가 소두증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한 국민행동수칙을 17일 발표했다. 행동수칙에 따르면 흰줄숲모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숲, 숲 근처 주거지, 공원 등의 깨지거나 버려진 용기, 폐타이어, 화분, 배수로, 지붕의 물받이, 음료수 깡통 등에 서식한다. 흰줄숲모기는 알로 월동하고 3월에 알에서 깨어나,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돼 10월까지 활동한다. 흰줄숲모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9월이다. 하루 중에는 주로 낮에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하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지 흡혈한다.
흰줄숲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 주변 쓰레기통, 폐타이어, 플라스틱 용기, 화분, 배수로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에 버려진 깡통이나 깨진 용기, 물이 고이기 쉽게 낙엽이 쌓인 곳 등은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도심 공원 주변의 자판기 옆 버려진 깡통이나 유리병, 플라스틱 통, 음료수 팩도 없애 흰줄숲모기 서식처를 없애야 한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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