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경협보험금 지급 기간, 3개월서 1개월로 단축
박영환 기자 2016. 2. 15. 23:53
[경향신문] ㆍ정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 자금난 해소 대책 마련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남북경협보험금 지급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제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추가 대책은 지난 12∼13일 123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1차 방문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금융에 대한 대출이자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정책금융 기관의 경우 외화 송금 수수료와 신용조사 수수료 등을 면제하기로 했다.
대체 생산을 위한 인력 수급을 위해 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파악해 쿼터 확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개성공단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기업 간 1 대 1 상시 접촉채널을 가동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대응 조치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북한 기항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 금지 등을 담은 독자적인 해운 제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유엔의 대북 제재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독자적 해운 제재 문제는 유엔 제재가 나온 이후에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박영환 기자 yhpar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용표, 하루 만에 '말 뒤집기'
- [개성공단 폐쇄 이후] 개성공단 중단 정당성 급조하려다..궁지 몰린 '양치기 정부'
- [개성공단 폐쇄 이후] "개성공단은 한국의 풍요 보여주는 거대한 선전장"
- [한반도 신냉전] (3) 강대국 각축장으로
- "한국, 중국 때문에 사드 양보하진 않을 것"
- ‘국민 배우’ 최불암에 금관문화훈장 추서···“67년간 국민 곁 지킨 배우”
- [영상]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요정 굴뚝’ 붕괴···8명 사상
- 오세훈 측, 특검 상고에 “같은 주장 반복한다고 없던 증거 안 생겨”
- [속보]선관위특검, 중앙선관위 압수수색···“기준 미달 장비 합격 처리”
- ‘김건희에 명품’ 김기현 1심 무죄…아내가 전달했는데 공모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