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이후] 동해에 뜬 미 핵잠수함..한·미 해군 연합훈련
박성진 기자 2016. 2. 15. 23:50
[경향신문] ㆍ내달엔 미군 5000명 이상 증원한 사상 최대규모 연합훈련
미국의 7800t급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가 한국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핵잠수함의 훈련 참가는 미국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에 이어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이다. 해군의 1800t급 잠수함 김좌진함도 훈련에 참가했다.
해군은 15일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가 13일부터 오늘까지 동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취역한 노스캐롤라이나호는 길이 115m에 달한다. 또 사거리 24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 어뢰를 장착하고 있다. 잠항 능력이 뛰어나 작전 반경에 제한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군은 “이번 훈련이 한·미 해군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잠수함 추적 훈련과 자유공방전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해군은 17일에도 북한 잠수함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한국의 P-3 해상초계기 1대와 미국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음달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에 지난해보다 5000명 이상 증원된 미군 병력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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