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보리 '대북제재 새결의안 신속채택 성명' 환영"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외교부 "강력·실효적 결의채택 협의 가속화 기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7일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한다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외교부는 8일 지난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5개 상임이사국 등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대책회의 결과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번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새로운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할 것이라는 언론성명이 15개 이사국 합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리 성명에는 중국도 지지했다.
성명에는 △북한의 2월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 △위성 또는 우주발사체로 규정됐다 하더라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심각히 위반 △1월6일 핵실험 및 2월7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새로운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할 것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외교부는 "이러한 안보리의 단호한 입장 표명을 계기로 앞으로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 채택을 위한 협의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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