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뜰만한 IT제품 10선]⑤ 집안 곳곳 IoT의 허브가 되는 냉장고

심민관 기자 2016. 2.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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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6~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6에 방문한 외국인 참관객들이 삼성전자가 출시한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냉장고 문 좀 그만 열어라.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

어린 시절 냉장고 안쪽에 머리를 넣은 채 한참 동안 군것질 거리를 찾는 내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가 종종 하시던 잔소리다. 나는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속을 들여다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했다.

철부지 어린 소년의 제법 진지했던 그 당시 바람을 최근 급부상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해결해주려는 듯 하다. 언제 어디서나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보관 중인 음식 종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1월 6~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새롭게 선보인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최첨단 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오른쪽 문에 달린 21.5인치 풀 HD(고화질) 터치 스크린을 통해 각 저장실의 기능을 설정하고, 운전모드·온도·습도 등 현재 상태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치 방법이 스크린에 안내된다.

냉장실 내부에는 2대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사용자는 이 카메라들을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상태를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쇼핑할 때 수시로 냉장고 내부를 관찰하고,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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