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차리는 방법, 5가지만 알면 끝 '어렵지 않아요'

하홍준 기자 2016. 2. 8. 1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차례상 차림표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오늘(8일) 설날을 맞아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의 핵심은 5열 맞추기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상차림은 어동육서로 시작해 홍동백서로 끝난다.

먼저 신위 앞 1열에는 시접과 함께 술잔, 받침대 등의 잔반을 놓고 떡국을 올린다. 그 다음 2열은 '어동육서'와 '두동미서'다.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으로 배치한 뒤 생선 머리(두)는 동쪽, 꼬리(미)는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한다.

이어 3열에는 촛대와 함께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두는 게 일반적이다. 이때 탕류는 육탕-소탕-어탕의 순서로 둬야 한다. 4열은 '좌포우혜', 즉 좌측 끝에는 포를 두고 우측 끝에는 식혜를 둬야 한다.

마지막 5열 배치는 조율이시-홍동백서다. 왼쪽부터 대추(조), 밤(율), 배(이), 곶감(시)로 배치하되 붉은 과일(홍)은 동쪽, 흰 과일(백)은 서쪽에 오도록 하는 게 포인트다.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치' 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 또한 사용하지 않으며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써야 한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설차례상 차림표 | 차례상 차리는 방법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