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고시원서 홀로 살던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윤다정 기자 2016. 2.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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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인과 헤어진 지 몇십 년..친척도 없어"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설 연휴 첫날 고시원에서 가족도 없이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6일 저녁 7시52분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있는 한 고시원 쪽방에서 A씨(69)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죽음은 2일 이후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사회복지사가 고시원 주인에게 전화하면서 드러났다.

고시원 주인이 방문을 따고 들어갔을 때 A씨는 평상복을 입은 채 바닥에 엎드려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는 부인과 헤어진 지 몇십 년 이상 됐고 오래 전부터 친척도 없이 혼자 살았다"며 "유족 연락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타살 흔적이나 외상이 전혀 없어 혼자 자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병력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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