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러시아-나토 대화 재개 조율 중"

2016. 2. 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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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상호 행동 투명하게"..수주 내 재개 관측
항공기에서 본 나토 본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화로 상호 행동 투명하게"…수주 내 재개 관측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관계가 악화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정치적 대화 틀인 '나토-러시아 이사회'를 수주내 개최하는 방안이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나토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이사회 재개 방침은 작년 12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됐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나토 사무차장과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나토 주재 러시아 대사가 수차례 협의해 대화 의사를 확인하고서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나토의 한 고위 관리는 작년 11월 시리아에서 국경 인근을 날던 러시아 전폭기가 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영공을 침입하고 나서 격추된 사건을 거론하며 이사회 재개 목적이 "대화로 행동을 투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토의 한 외교 소식통은 "수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외교 소식통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러시아와 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 반도를 점령·합병한 이후 관계가 악화해 2014년 6월부터 사실상 대화가 중단됐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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