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감자 일탈 못막은 전직 교도소간부 2명 실형

2016. 2. 4. 22: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에서 수감자의 심각한 일탈행위를 막지 못해 기소된 전직 교도소 간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룽장(龍江)현 인민법원은 이날 성(省)내 너허(訥河)교도소 전 기율검사위 서기 왕거(王革) 피고인과, 같은 교도소 전 교정과장 류양(劉陽) 피고인에 대해 직무태만 혐의로 각각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룽장 인민법원은 왕 피고인이 2011년 6월부터 교도소 기율위 서기, 류 피고인이 2013년부터 교정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남성 수감자 1명이 외부의 일반 여성들을 유혹하고 갈취한 상황에 대해 적절히 통제하지 못했고 교정규정을 주의 깊게 수행하지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2012년 12월 너허교도소에 수감된 왕둥은 휴대전화 메신저 앱을 이용해 교도소 주변 여성들과 채팅하고 수감 기간 '로맨틱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누드 동영상과 사진을 보낸 여성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왕둥의 일탈 행각은 협박을 받은 여성 1명이 2014년 말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사건에 연루된 교도관 4명이 기소돼 1년4개월~2년6개월씩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화통신은 "이 사건으로 중국 교도소의 수감자에 대한 느슨한 감독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realism@yna.co.kr

☞ '지카의 비극'…브라질서 소두증 탓 버림받는 여성 늘어
☞ 임우재 "부모님, 내 아들 9살 될때까지 얼굴 못봐"
☞ 美 'AP 미적분'서 제자 전원 합격…30대 한인교사 화제
☞ 마약하고 車몰다 앞차 운전자 끌어내 폭행…사냥개도 풀어
☞ "네가 내 험담했지?" 여직원에 시너 뿌리고 불붙여 '끔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