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015년 당기순익 4천855억원..40% 감소(종합)

2014년 경남은행 인수 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때문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BNK금융그룹은 2015년 4천8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측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천243억원, 40.0% 감소했지만, 이는 2014년 말 경남은행 인수 시 반영했던 일회성 이익인 염가매수차익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1천224억원, 3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염가매수차익이란 기업 인수 시 인수 대가보다 피인수기업의 공정가치가 크면 차이 금액을 인수기업의 수익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2014년 경남은행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은 4천479억원에 달했다.
2015년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0%, 9.02%,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 자기자본비율은 11.69%,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1.30%와 0.69%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자산은 101조2천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계열사 중 부산은행은 9.8%(349억원) 줄어든 3천2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경남은행은 128.3%(1천183억원) 증가한 2천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은 19.8%(72억원) 증가한 4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 경남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 BNK자산운용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구축했고, 바젤Ⅲ 자본 적정성 규제에 대비한 선제 자본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경영방침을 초윤장산(礎潤張傘)으로 정하고 철저한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초우량 지역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초윤장산은 '주춧돌이 젖으면 우산을 펴야 한다'라는 사자성어로 다가올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는 뜻을 담고 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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