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2021년까지 144만㎡ 배후단지 더 조성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 신항에 2021년까지 축구장 196개에 해당하는 대규모 항만배후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1공구 42만4천㎡를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1천742억원을 들여 2021년 7월까지 배후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남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94만5천㎡를 조성한다.
이 가운데 3공구 41만4천㎡는 지난해 말에 착공했고, 2공구 53만1천㎡는 3월에 착공한다.
남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144만㎡는 축구장 196개를 합친 것과 같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신항에 총 944만㎡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할 예정인데 지난해까지 북컨테이너부두 배후와 웅동에 419만㎡를 이미 공급했다.
나머지 서컨테이너부두 1단계 배후단지(57만6천㎡), 운동 2단계 배후단지(100만㎡), 북컨테이너부두 2단계 배후단지(52만2천㎡), 서컨테이너부두 2단계 배후단지(170만㎡)는 차례로 개발 예정이다.
이러한 배후단지들이 조성되면 다양한 제조기업과 물류기업이 입주해 물동량과 고용을 창출, 신항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배후단지 조성이 끝나면 운영계획을 마련해 입주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물동량과 고용을 많이 창출하는 기업들이 우선해서 입주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 ☞ "여중생 딸 빗자루·빨랫대로 5시간 때려"…시신 11개월 방치
- ☞ '딸 백골 시신 방치' 목사는 독일 유학파 출신 박사
- ☞ 부부싸움 뒤 "죽어버리겠다" 도로에 누웠던 주부 참변
- ☞ "하마터면 뺑소니 될 뻔"…노인 구한 청년 '감동'
- ☞ 서울역 지하철서 80대女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성기, 응급실 이송돼 중환자실 입원…"현재 치료 중"(종합2보) | 연합뉴스
- 케네디家 또 비극…케네디 외손녀 35세에 희귀암으로 별세 | 연합뉴스
- '李대통령 AI합성사진까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홍보물 논란 | 연합뉴스
- 올해 SBS 연예대상은 이상민…"SBS에 제 모든 삶 담겨 있어" | 연합뉴스
- 차에 놀라 넘어졌는데 떠나버린 운전자…뺑소니로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여친 폭행, 신고하자 또 폭행…유명 유튜버 2심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푸틴, 크림반도에 비밀궁전"…노화방지 냉동치료실·금도금 욕실 | 연합뉴스
- 부모·형 살해한 30대 무기징역에 검찰 "양형 부당" 항소 | 연합뉴스
- '평창 은메달리스트' 빙속 김보름, 현역 은퇴…"모든 분께 감사" | 연합뉴스
- '구청장 백댄서'…광주 북구청 공무원 12명 훈계·주의 조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