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모텔 유인해 협박"..혼성 공갈단 3명 검거
2016. 2. 3. 11:47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협박,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A(22·여)씨와 김모(30)씨를 구속하고, 이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7시 4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B(55)씨를 군포시의 한 모텔로 유인, "남의 아내와 무슨 짓이냐"고 협박해 수차례 폭행하고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으며 알게 된 B씨가 만나자고 요구하자 함께 마약을 투약하자는 말로 오인,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모텔 방에 들어온 B씨가 마약을 꺼내는 순간 김씨 등이 들이닥처 마약 현장을 잡아내 협박하기로 공모한 것이다.
그러나 B씨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A씨를 만나려던 것일 뿐, 마약은 갖고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SNS로 대화 중 B씨가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했다"며 "이들은 마약을 발견하지 못하자 다른 이유를 들어 폭행한 뒤 합의를 종용했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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