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카불 경찰 노린 자폭테러..최소 21명 사상

박준호 2016. 2. 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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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한 자살폭탄테러범의 공격으로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정부 관리가 밝혔다.

카불 경찰 대변인 바시르 무자히드는 "범인은 밖에서 점심식사와 기도를 마친 뒤 경찰청의 지역 본부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범인은 종종 탈레반과의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프간국가민정경찰(ANCOP)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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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박준호 기자 = 1일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한 자살폭탄테러범의 공격으로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정부 관리가 밝혔다.

카불 경찰 대변인 바시르 무자히드는 "범인은 밖에서 점심식사와 기도를 마친 뒤 경찰청의 지역 본부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테러범은 출입문 부근에 이르자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페이로드(탄두)를 떨어뜨려 폭발시켰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사상자의 대다수가 민간인이다"며 경찰관 중에는 2명이 사망하고 3분의1 정도가 다쳤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종종 탈레반과의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아프간국가민정경찰(ANCOP)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렀다.

테러가 발생한 지점은 카불의 서쪽에 위치한 붐비는 지역으로 근처에 동물원이 위치해 있다. 아프간 당국은 처음에는 이날 폭발이 자살차량폭탄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가 개인의 소행으로 정정했다.

탈레반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15년째 내전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 치안군과 교전을 자주 벌이고 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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