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보관서 등본 출력까지..'다 되는' 편의점

2016. 2. 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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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불황에도
유통업계에서는 편의점 매출만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을
아이디어로 사로잡고,

택배 보관부터 문서 출력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학가의 한 편의점.

주민등록등본부터 토익 성적표까지
다양한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복합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집에 프린터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 설치한 겁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제 뒤로 보이는 물품보관함은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해 편의점 내에 설치된 것입니다.

택배를 직접 받기 어렵거나
남성 택배 기사의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물건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복훈 / 서울시 금천구]
“일 끝나고 와서 여기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서울의 또다른 편의점은 가장 잘 팔리는 메뉴인 도시락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카페 형태의 매장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식사 비용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은 다른 유통업계들의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나홀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도시락, 저가 커피 등 불황형 혁신 상품들을
끊임없이 개발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전화인터뷰: 이승신 /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
"1인가구의 소비 성향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들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의점의 유통혁명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뉴스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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