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동북부서 보코하람 추정 연쇄 공격.."69명 사망"
2016. 1. 31. 23:47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추정 세력의 잇따른 공격으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과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구리시 외곽에서 자살 폭탄과 총기를 동원한 여러 차례 공격이 일어났다.
현지 주민은 "보코하람 대원들이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보르노주의 한 의료 담당자는 "또 다른 55명이 의료 시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두구리는 보코하람이 2009년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강경 진압에 700여 명의 대원이 목숨을 잃자 무장봉기를 일으킨 곳이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는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꿈꾸는 보코하람의 무차별 공격에 지금까지 2만여명이 숨지고 2백5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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