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묻지마' 연쇄 차량 파손..경찰 용의자 추적
2016. 1. 31. 20:32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에서 새벽 시간대 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주택가에 주차된 외제차 등 차량 10대를 잇따라 파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 10대를 쇠 파이프로 잇따라 파손했다.
이 남성은 쇠 파이프로 차량 사이드 미러와 앞유리 등을 파손한 뒤 사라졌다.
피해 차량 가운데에는 BMW와 아우디 등 외제차 4대도 포함됐다.
경찰은 주택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차량이 주차된 골목의 CCTV 화면으로는 용의자의 얼굴이 확인되지 않아 주변의 다른 CCTV까지 추가로 확보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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