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장기업, 2015 4Q 영업이익 5% 감소 - 닛케이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신흥국 경기침체 및 자원가치 하락 원인]

일본 상장 기업의 수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까지 발표 된 438개 일본 상장기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5년 10~12월기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다고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침체와 자원가치 하락이 역풍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438개 기업은 일본 상장 기업의 28%이며, 시가총액으로는 31%에 해당한다. 4분기 영업이익 5% 감소는 14% 증가를 기록했던 3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
탈 디플레이션을 목표로 하는 아베노믹스의 원동력은 기업 실적 개선이다.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 완화 조치로 과도한 엔고가 조정되면서 상장 기업은 2015년 3분기까지 3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됐다. 좋은 실적을 배경으로 임금 인상이나 국내 설비 투자를 촉진하면서 디플레 탈출에 연결하는 시나리오였지만, 기업 실적이 지지부진해지면 전제가 무너질 수 있다.
수출 기업의 수익을 끌어올리고 온 엔저효과도 그 위력이 약해지고 있다. 혼다는 4분기 세전 이익이 24% 줄었다. 북미 등에서 판매는 늘었지만 달러화, 신흥국 통화를 포함한 환율 변동으로 약 190억엔의 이익 감소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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