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법안 무더기 이월..1월 국회 '입법제로'
[앵커]
여야가 1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법안을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북한인권법을 비롯한 쟁점법안 처리는 또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금요일.
새누리당은 합의대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면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밀어붙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법 선처리를 내세우며 진통을 겪었습니다.
결국 여야는 본회의를 열지 못했고 1월 임시국회는 빈 손으로 끝났습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가 의회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더민주는 선거구 획정안의 이면 합의를 파기한 여당 탓이라며 장외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상습적입니다. 또다시 양당 간의 합의를 파기하고 예정됐던 본회의를 끝내 무산시켰습니다."
쟁점법안들과 선거구 획정 문제는 또 다시 2월 국회로 넘어갔지만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여당은 곧장 쟁점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할 방침이지만, 야당은 '선거법 먼저' 입장을 고수하며 '원샷법'조차 반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원샷법)이 마치 굉장히 시급한 거처럼 느껴지지만 그건 앞으로 협상 절차 거쳐 통과될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식물국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19대 국회가 사실상의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서까지 헛바퀴만 돌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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