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보다 자유여행"..중국인 관광객 맞춤 전략은?
[앵커]
거리에 지나다 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태운 버스 많이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즘에는 단체관광보다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관광객 유치 전략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중국인들은 어떤 관광을 선호하는지 물었습니다.
[짜오 쉬엔 지엔 / 중국인 : 단체로 오면 같이 이동해야 되니까 가고 싶은 곳도 못 가고,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한계가 많아요.]
[장센빈 / 중국인 : 자유여행은 시간 제한 없이 먹고 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데 가는 게 제일 좋은 점입니다.]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2013년 164만 명에서 지난해 353만 명으로 2배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550만 명도 넘을 걸로 예상됩니다.
전체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 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단체를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여행은 한국의 구석구석을 살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친절이 우선입니다.
[이경희 / 한국방문의해 홍보팀장 : 범국가 친절 캠페인인데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광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여행 정보를 중국어로 담아낸 스마트폰 앱도 개별 관광객을 위한 전략입니다.
[치청 / 중국인 : 주변의 먹거리와 구경거리, 쇼핑할 만한 것이 중국어로 자세히 소개돼 있으니까 편하게 관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0개 소상공인 매장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진성 / ○○그룹 미래전략센터장 : 면세점, 백화점 등 여러 유통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여러 계열사와 중소업체, 소상공인들에게 소개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음 달 춘절에도 개별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자 업계에서는 한류 스타 데이트와 쇼핑 안내센터 같은 맞춤형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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