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한 인권법 불신, 체제대결 극대화할 것" 반발

김인구 2016. 1. 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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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8일 우리 국회가 북한 인권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남북간 불신과 체제대결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는 28일 “새누리당이 주도하고 야당이 줏대 없이 응해 이 지경에 이른 ‘북인권법’은 체제대결을 부추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극대화하고 평화통일의 길에 더 큰 장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오늘 조선반도에서 열악한 인권상황을 바로 잡아야 할 곳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남조선”이라면서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에서는 애당초 인권문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 대해 “마치 우리에게 심각한 인권문제가 있는 듯이 여론을 오도해 공화국의 존엄 높은 영상에 먹칠하고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 하여 북남관계 파국에서 당파적 이익을 얻어 보려는 너절한 흉심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인권법 처리에 합의한 야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패거리들과 야합해 ‘북인권법’ 채택에 공모해 나선 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소신도 주견도 없는 정치 간상배로 낙인 되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비방했다.

gginko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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